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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다들 신청하셨나요? 1인당 25만원 지급되는 5차 재난지원금뿐만 아니라 추석을 전후해 정부가 소비지원금을 대거 푼다고 합니다.  이는 소비 촉진으로 인한 경제 활성의 목적이겠지만, 사실 세금이 우리 국민들의 의도와 맞지 않게 자꾸 사용되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미 시행한 지원금을 안받을 이유 또한 없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하였죠. 이번 추석과 그 이후 진행되는 세가지 소비지원금에 대해 알아보고 혜택 받으시길 바랍니다.

 

1. 외식 쿠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비대면 외식 할인 제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배달앱을 통해 2만원 이상 주문을 4번 할 때마다 1만원씩 돌려주는 방식인데요, 카드로 결제해야 환급액을 챙길 수 있으며, 해당 환급은 결제 다음 달 카드 캐시백이나 청구 할인(할인 금액이 연계 계좌로 입금) 형태라고 합니다.

외식 쿠폰 사용 (스테이크)

외식 쿠폰 사용에 대한 부분은 아래를 꼼꼼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참여 카드사

국민ㆍ농협ㆍ롯데ㆍ비씨ㆍ우리ㆍ삼성ㆍ신한ㆍ하나ㆍ현대 등 9곳 입니다.

 

참여 배달앱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 이츠 등 19곳이다. 배달 특급, 띵동, 배달의 명수 등 공공 배달앱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한 번에 2만원 이상 결제해야 1회로 치는데, 이는 할인, 배달 팁까지 포함한 최종 결제 금액 기준입니다.

하루에 2회 주문까지 가능하며, 매장을 방문해 현장 결제를 하거나 배달원을 만나 직접 결제하는 건 포함이 안 된다고 하니 꼭 알아두셔야겠죠.

 

또한, 배달앱을 통한 편의점ㆍ마트 상품 배달도 해당 외식 쿠폰의 대상이 아니며, 오직 음식 주문만 인정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외식 쿠폰 예산 한도는 200억원으로, 선착순 방식이라 예산이 바닥나면 행사는 자동으로 끝나기 때문에 빨리 이용하는 사람이 이득을 받을 것 같습니다.  

 

 

2. 농축수산물 할인

이번 추석 기간 510억원 예산이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으로 풀립니다.

이번 9월 22일까지 추석 성수품을 마트에서 구매하면 20%가 할인되고,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면 30% 할인받는 방식인데요, 쿠폰 한도는 1인당 2만원으로, 10만원어치를 사면 최대 2만원(20%)까지 할인된다고 합니다.

농축수산물 할인 (농축산물)


대상 품목

쌀, 사과, 배, 감, 무, 밤, 대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명절에 많이 팔리는 22개 농축산물과 오징어ㆍ고등어ㆍ갈치ㆍ명태ㆍ조기ㆍ마른 멸치 등 추석에 많이 팔리는 수산물 6종이 할인 대상이며, 수산물 6종의 경우는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할인 적용 매장

농축수산물 할인은 전통시장, 이마트, 롯데마트, GS리테일,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적용되며, 로마켓, 메가마트, 삼주국민마트, 서원유통 같은 중소형 마트와 마켓컬리, 11번가, CJ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적용된다고 하니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사용 방법

마트의 경우 직접 방문한다면 결제 과정에서 자동으로 할인된 금액이 적용됩니다.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에는 사이트 내에 있는 농축산물 쿠폰을 내려받은 다음 주문, 결제할 때 사용하면 됩니다.

전통시장의 경우 먼저 농산물을 산 다음 현장에 설치된 할인 행사 부스를 방문하면 결제 금액의 30%(1인 2만원 한도)에 해당하는 금액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제로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 내 가맹 농축산물 판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상생 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

신용카드 캐시백은 추석 이후에도 이어지는 소비 지원 행사입니다.

상생 소비지원금의 내용

이는 정부에서 상생 소비지원금이란 이름으로 시행하는 10% 카드 캐시백 제도를 말하는데요, 올해 10월과 11월 카드 사용액(월평균 기준)이 지난 4~6월보다 3% 이상 많으면 증가액의 10%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 포인트로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만약 여러분이 4월부터 6월까지 한 달 평균 100만원을 신용카드로 소비하였다고 합시다. 그리고 이번 10월, 11월에 신용카드 소비 금액이 150만원이라고 하면 카드 포인트로 환급받을 금액(150만원 - 100만원) x 1/10 = 5만원이 되는 것이죠.

 

상생 소비지원금 신청이나 사용에 대한 부분은 아래를 통해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시행 기간

캐시백 한도는 1인당 월 10만원이며, 방역 상황을 고려해 일단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10월, 11월 두 달간 최대 받을 수 있는 캐시백은 20만원이 되겠습니다. 어차피 신용카드로 소비를 한다면 이런 부분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예산 규모 및 사용처

이번 상생 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 예산 규모는 총 7000억원이며, 사용처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에서 사용한 카드 결제액 모두가 캐시백 대상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여러개의 카드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도 모든 카드 사용액이 합쳐져서 상생 소비지원금 지급 기준이 정해진다는 것이죠.

 

상생 소비지원금은 거의 대부분 매장에서 적용되며, 배달앱을 통한 비대면 소비 또한 포함됩니다.

또한, 편의점, 스타벅스 같은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쓸 수 있고,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같은 간편 결제 금액도 포함한다고 합니다.

 

다만, 상생 소비지원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시행되는 제도이므로 카드 결제처 중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명품매장, 유흥주점, 차량구입비 등 일부 업종에서의 카드 사용액은 소비 실적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이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청 방법

상생 소비지원금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으로 인해 개인별 전담 카드사 지정되면, 개인이 보유 전체 신용·체크카드의 월간 실적을 확인하고 전담 카드사에서 익월 중 캐시백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취소한 금액에 해당하는 만큼의 캐시백은 카드사에서 추후 환수해가므로 혹시라도 카드를 결제했다가 나중에 취소하는 방식으로 ‘캐시백 먹튀’를 하는 건 안 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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