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 리뷰 (감자칩 x 라면 콜라보)

포테토칩은 1980년 농심에서 출시한 국내 최초의 감자칩입니다. 얇게 저민 생감자를 그대로 튀겨내어 바삭한 식감을 살린 과자로 당시 맛의 신세계를 느낄 수 있었죠.

 

이런 포테토칩은 다양한 맛을 추가하거나 콜라보하여 많은 새로운 제품들을 양산해 냈는데요, 오늘은 2019년 출시된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을 리뷰해볼까 합니다. 이미 나온 지 2년이 지난 제품인데 저는 왜 이제 먹어봤는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아래 제 글을 끝까지 정독하시면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이 어떤 과자이며, 어떤 맛을 내는지 알 수 있을테니 여러분들의 과자 구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

가격 및 포장

저는 근데 대형마트에서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을 구매하였습니다. 대형마트라고 해도 과자 가격이 싼편은 아니더군요. 저는 125g짜리를 구매하였는데, 가격은 2천원대 중반입니다.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구매하긴 했지만, 과자 한봉지 치고는 다소 가격이 쌘 편이네요. 그냥 육개장 사발면을 하나 살걸 그랬나요? 포장은 아래 사진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 포장

포장은 우리가 아는 포테토칩의 봉지 포장입니다. 육개장 사발면과 콜라보하였기에 표지 색상이나 그림에 육개장 사발면이 강조되어 있네요. 포장 뒷면에는 과자의 제품 정보 및 영양 정보, 유통기한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유통기한이 2022. 04. 28까지로 되어 있네요.

 

제품 정보 및 영양 정보

포장 뒷면의 제품 정보와 영양 정보를 확대해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실까요?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 제품 정보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의 원재료는 상당히 심플합니다. 생감자와 미강유, 팜유, 그리고 육개장 사발면 맛 시즈닝, 합성향료가 전부네요.

 

확실히 생감자를 통으로 쓴 과자라 그런지 감자 이외의 주력 재료는 없습니다. 육개장 사발면 맛을 내기 위해 육개장 사발면 맛 시즈닝을 사용한 것 같으며, 향을 내기 위해 합성향료를 사용하였습니다. 다음은 영양 정보입니다.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 영양 정보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은 총 내용량 125g에 100g당 575kacl의 열량을 가집니다. 나트륨이 540mg, 탄수화물 52g, 당류 4g, 지방 38g, 트랜스지방 0.5g 미만, 포화지방 13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6g이 함유된 것이 영양 성분의 특징입니다.

 

과자에서 나트륨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데요, 육개장 사발면 맛을 내기 위한 시즈닝에 나트륨 함량이 상당히 높다는 뜻이겠죠? 그리고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엄청 높습니다. 과자 한봉지 먹고 나면 운동은 필수입니다.

 

내용물 및 맛

과자 봉지를 뜯어보았습니다. 상단을 가로로 뜯었는데, 이쁘게 잘 뜯겨 기분이 좋았습니다.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 과자 내용물

과자의 생김새는 일단 우리가 흔히 아는 포테토칩의 모양 그대로입니다. 얇게 저민 감자를 튀겼을 때 나오는 다소 굴곡지고 얇은 모양이네요.

 

색상은 기존의 포테토칩보다 진한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육개장 사발면 맛 시즈닝이 묻어서 그럴 텐데요, 중요한 건 맛이죠?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 과자 모습

일단 식감은 역시나 포테토칩답게 바삭바삭 합니다. 생감자를 튀겨낸 과자다운 맛깔스러운 식감입니다. 사실 저는 이런류의 감자칩을 꽤나 좋아하는데요, 맛보다는 식감을 즐기는 편이라 저에게는 아주 알맞는 식감입니다.

 

맛은 확실히 기존의 포테토칩보다 짭짤합니다. 그렇다고 육개장 사발면 맛이 나느냐, 저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라면의 맛은 사실상 크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뭔가 간장 베이스의 소스가 묻은 느낌이 맛이 납니다.

 

라면 스프의 맛을 느끼려고 혀끝이 온 정신을 집중해봤는데, 굳이 라면 스프의 맛이 느껴진다면 과자를 다 씹어 삼키고 났을 때 살짝 나는 끝 맛이 라면 스프에 아주 조금 가깝긴 하네요. 짠맛은 확실히 라면 스프 정도의 짠맛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과자 자체만 두고 먹기에는 짠맛이 상당하여 한봉지를 스트레이트로 먹는 것이 좀 부담스럽습니다. 다만, 이 짠맛을 중화해줄 수 있는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를테면 맥주 같은 것 말이죠.

 

그래서 맥주와 함께 먹어봤더니 이제서야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의 진가를 조금 드러냅니다. 이 짭짤한 맛을 쌉쌀하고 탄산끼 있는 맥주가 씻어내고, 다시 짭짤하고 바삭한 과자가 씹히니 궁합이 꽤나 괜찮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혹시나 간단한 맥주 안주가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한 번쯤 이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을 추천드리고 싶고요, 순수하게 간식으로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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