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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추가 접종을 하는 부스터 샷에 대해 각국에서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이 치열하다고 볼 수밖에 없는데요, 대한민국에서도 부스터 샷 접종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부스터 샷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요즘 백신 관련 이슈가 뜨거운 만큼 부스터 샷에 대해서도 미리 알고 있다면 접종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들 정독하여 부스터 샷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부스터 샷이란

일반적으로 부스터 샷이란 일차적인 백신 접종 후 추가로 백신을 더 접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에 코로나 백신의 항원 면역력을 연장하기 위해 그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부스터 샷 왜 필요한가

1. 면역 효과 기간 연장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상용화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로 정확한 면역 기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한 화이자, 모더나, AZ 등 백신은 2차 접종 이후 1년 정도, 얀센과 같은 1차 접종이 필요한 백신은 6개월 정도를 항원 면역 유효기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면역효과가 떨어지기 시작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면역효과의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일정 기간 후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2. 면역 효과 강화

세계적으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생겨나고 있고, 2회의 백신 접종만으로는 이런 변이에 대응하지 못할 거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스터 샷은 이런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게 면역 효과가 강화된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인데요, 코로나 중증이나 변이에 대한 면역의 강화를 위해 부스터 샷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부스터 샷의 효능

각국의 임상시험 결과와 보고에 의하면 부스터 샷(3차 백신 접종) 이후 항체 수치가 2차 접종에 비해 5~10배가량 높게 나타나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도 잠재적으로 100배까지 증가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런 발표들을 보면 부스터 샷을 무조건 맞는 것이 이득인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세계 최초 부스터 샷 접종국 이스라엘의 경우

백신 접종

이스라엘은 빠르게 백신 접종을 진행하여 2개월 만에 확진 건수가 크게 감소하자 각종 제한 조치들을 해제한 나라입니다.

아우 월드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 인구의 63%가 2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각종 조치 해제 후 7월 들어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다시 늘자 마스크 착용을 다시 실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CNBC 방송은 지난 7월 이스라엘 정부가 공개한 통계에서 4월에 백신 2회를 접종받은 경우 중증 예방 효과가 79%인 반면 1월 접종자들은 16%로 낮은 것을 볼 때, 시간이 길수록 백신의 면역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죠.

아마 이런 이유로 부스터 샷을 시작하게 된 것 같으며, 조만간 그 효과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스터 샷 부작용

아직까지는 부스터 샷에 대한 뚜렷한 부작용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접종을 한 인원 대부분이 2차 접종 때와 비슷한 백신 부작용을 겪는 수준이며, 특별한 점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네요.

 

논의점

9월 1일,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모든 개인에게 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한 3차 접종, 일명 '부스터 샷'을 긴급하게 맞힐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유럽연합(EU) 산하 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도 부스터 샷 사용을 권고하기 위해서는 전체 접종 후 보호 기간에 대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유사한 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말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 아직 부스터 샷에 대한 부작용의 임상 자료가 충분하지 않고, 추가적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할 것이라는 이야기겠죠.

 

지금도 그렇지만 백신의 접종은 명확한 본인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맞다고 보입니다.

특히, 부작용이 염려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죠. 

 

결국 본인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져야 하는 만큼 백신이나 부스터 샷에 대한 정보 또한 본인이 열심히 알아볼 수밖에 없는 서글픈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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