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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의 발전으로 우리의 생활은 예전에 비해 너무나도 윤택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

다양한 전자기기와 그것을 이용할 때의 무너진 자세를 이유로 우리는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력이 나빠지면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로 인해 파생되는 많은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해보고자 시력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방법과 이미 잃어버린 시력을 회복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공,-공채,-망막,-공막-등의-눈의-구조에-대해-도식화-된-그림
눈의 구조 (출처 : 비상학습백과, 네이버 지식 백과)

 

목차

  • 시력 저하의 종류
  • 시력 저하 예방, 관리법
  • 눈에 좋은 음식
  • 시력 교정술(수술) - 라식, 라섹, 스마일 라식, 렌즈삽입술

 

시력 저하의 종류

시력 저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오늘은 사람들이 평소 한 번쯤은 들어봤던 시력 저하의 종류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근시 :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히는 굴절 이상 증상, 먼 곳은 잘 안 보이고 가까운 곳이 잘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시 : 물체의 상이 망막의 뒷쪽에 맺히는 굴절 이상 증상, 가까이 있는 물체를 잘 볼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난시 : 눈 안에 입사하는 평행광선이 초점을 만들지 못하는 이상 증상, 가까이 있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대상물을 볼 때 모두 시각이 흐릿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노안 : 나이를 먹을수록 가까이에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입니다.

야맹증 :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들어갈 때 적응을 하지 못하거나, 희미한 불빛 아래나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분간하기 어려운 증상입니다.

녹내장 :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앞을 잘 볼 수 없는 질환입니다. 방치하면 실명할 수 있으니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백내장 : 눈 속의 수정체가 어떤 원인에 의해 뿌옇게 혼탁해져서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렇듯 시력 저하의 종류가 다양하지만 지속적인 관리로 다양한 종류의 시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시력 저하 예방, 관리법

1.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 사용 자제하기

모두들 알고 있지만 실행하기 힘든 방법입니다. 아예 위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할 수는 없겠지만, 1시간을 사용한다고 하였을 때, 5~10분 정도는 눈을 감거나 먼 곳을 바라보는 등의 방법으로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자세 교정하기

요즘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업무를 하기 때문에 구부정하게 앉아서 컴퓨터로 문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자세로 오래 있다보면 거북목이 될 수 있으며, 눈의 혈관이 얇고 심장과 멀리 떨어져 있어 혈류가 도달하기 힘든 특성상, 눈과 뇌로 가는 혈류 부족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자세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3. 밝은 환경에서 지내기

잠들기 전에 불꺼놓고 스마트폰 많이들 보실 텐데요, 시력을 망치는 최고의 습관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밝은 스마트폰을 보면 집중도가 너무 높아져서 눈에 많은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보더라도 밝은 곳에서 보길 권장합니다.

 

4. 눈 마사지 하기

검지와 중지를 이용하여 눈 주위의 뼈대와 눈 양옆의 혈자리를 꾹꾹 눌러주며 손바닥으로 눈동자 위를 가볍게 누르며 문질러주는 마사지를 하면 시력 관리에 좋습니다.

 

또한 안구 운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눈을 약 3초 동안 지그시 감았다가 뜬 상태로 다시 3초간 가까운 곳을 바라봅니다, 다시 눈을 약 3초 동안 지그시 감았다가 뜬 상태로 3초간 먼 곳을 바라봅니다. 이 것을 10번 정도 반복해주면 됩니다.

 

5. 자외선 차단하기

요즘 같은 여름엔 햇볕이 아주 강합니다. 

눈에 강한 자외선이 쐬면 각막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눈에 좋은 음식

시력 관리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도 중요합니다.

 

루테인 : 루테인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라는 것은 다들 아실 텐데요, 쑥, 케일, 바질, 시금치 등의 녹황색 채소에는 루테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브로콜리,-당근,-상추,-가지-등의-녹황색-채소가-함께-모여있는-사진
녹황색 채소(루테인 함유)

채소를 싫어하더라도 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 먹기 힘들다면 루테인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지아잔틴 : 황반색소밀도를 높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대체로 루테인지아잔틴이라는 혼합 건강기능식품으로 많이 섭취합니다.

다만 지아잔틴은 과다 섭취할 경우 피부가 황색으로 변할 수 있으니 참고합시다.

 

오메가3 : 오메가3는 혈관이나 혈액 청소에 좋은 영양소로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시력 저하에는 눈의 혈관에 혈류가 잘 도달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는데요, 오메가3를 섭취하면 눈 주변 혈류를 좋아지게 하여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신선한-생-고등어-4마리가-놓여-있고,-주변에-잘라놓은-레몬과-초록색-잎으로-데코레이션-해-놓은-모습
등푸른 생선(오메가3 함유)

오메가3는 고등어, 정어리 등의 생선, 참기름, 들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그네슘 : 시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좋은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하얀-접시-위-가운데-호두-한줌과-주변에-땅콩-및-너트-등-4개-종류의-견과류가-한줌씩-놓여-있다
견과류(마그네슘 함유)
미역,-다시마,-톳-등의-4종류-해조류가-갈색-도마위에-올려져-있다
해조류(마그네슘 함유)

망막 색소를 보호해 주는 기능을 하며, 견과류, 콩류, 해산물, 해조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력 교정술 (수술)

이미 저하되어 버린 시력은 관리만으로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이럴 때 많이 실시하는 수술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식 수술

레이저보조각막절삭가공성형술(Laser-assisted in situ keratomileusis; LASIK)을 말하는 것으로 흔히 라식 수술이라고 부릅니다.

 

라식수술은 미세 각막 절삭기를 이용해서 미리 각막을 한 꺼풀 벗겨 내고 그 속의 각막 내피층을 레이저로 살짝 깎아 낸 뒤 다시 덮어 주는 각막 성형술. 근시, 난시, 원시 따위의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법입니다.

수술 비용은 보통 100만원 초, 중반대에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장점
  1. 각막의 깊은 부분을 깎기 때문에 라섹 수술보다 통증이 덜합니다.
  2. 수술 당일날 통증은 더 심하다는 반론도 있긴 합니다만, 수술 이후 전혀 아프지 않았다는 사람도 있는 것을 보면 이는 개인차가 크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3. 라섹 수술에 비해 시력 회복이 빠릅니다. 2~3일 정도면 목표 시력의 80~90% 회복이 가능합니다.

 

단점
  1. 격렬한 운동 등에 의해 각막 절편이 밀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안구건조증이 생길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3. 각막절편과 몸통 사이에 작은 틈이 생기는데 여기에 세균이 침투하기라도 한다면 아주 심각한 각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재수술이 어렵습니다.
  5. 교정시력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6. 수술 후 안정성이 떨어지고 얇아진 각막이 앞으로 튀어나오면서 심한 근시, 난시를 유발하는 합병증인 각막확장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라섹 수술

레이저각막상피절삭가공성형술(Laser epithelial keratomileusis; Laser assisted subepithelial keratomileusis; LASEK)을 말하는 것으로 흔히 라섹 수술이라고 부릅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라식의 단점을 대체하기 위한 기법으로 나온 시술법으로 레이저로 각막을 깎는다는 점은 라식과 동일하지만, 각막 내부를 깎는 라식과는 반대로 각막의 외부를 깎음으로써 안정성을 높인 수술법입니다.

수술 비용은 약 100만원 중반대에서 200만원 중반대에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장점
  1. 각막 절편이 이탈하는 일이 없어 격투기 등 격렬한 운동에도 안전합니다.
  2. 안구건조증이 생길 확률이 낮습니다.
  3. 라식에 비해 눈이 작아도 시술이 가능합니다.
  4. 라식보다 보수적인 수술 방법으로 안정성이 라식보다 높습니다.
  5. 완전히 회복된 이후 충격에 영향을 받지 않아 스포츠 활동도 가능합니다.

 

단점
  1. 통각 세포가 집중된 각막 상피에 시술을 하다 보니 통증이 상당히 심하다고 합니다.
  2. 눈이 건조해지면서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3. 다른 시력교정술에 비하여 시력 회복이 상당히 늦으며, 수술 직후에는 2~3일 동안 세안이나 샤워, 화장을 못할 수 있습니다.
  4. 통상 시력이 회복되는 데에는 2~4주가 걸리며, 심지어 몇 개월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5. 1~3개월 정도 야간 빛 번짐이나 시력 저하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6. 시력이 매우 나쁠 경우 망막 상피 절삭량이 많을 수 있는데, 회복 과정에서 각막 혼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각막 혼탁이 발생하면 각막 이식 외에는 회복 방법이 없지만, 발생 초기에 약물을 투입하면 치료할 수 있고, 수술 시에도 이를 막기 위해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용도의 마이토마이신(항암제의 일종)을 사용하는 M-라섹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스마일 라식

최소절개각막추출형 라식(Refractive lenticule extraction,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ReLEx® SMILE)을 말하는 것으로 흔히 스마일 라식 수술이라고 부릅니다.

 

각막의 상층부를 절개해 덮개 모양으로 분리한 다음 각막 실질을 깎고 절편을 도로 덮는 기존 라식과는 달리, 각막 상층부를 투과하는 레이저를 이용해 실질의 일부를 바로 잘라낸 뒤 상층부를 1~2mm가량 매우 작게 절제한 후 분리된 각막 조직을 제거해서 근시, 난시를 교정하는 방식입니다.

수술 비용은 200만원대 중반에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장점
  1. 각막이 찌그러지거나 이탈하는 현상이 없으며, 각막 혼탁 등 회복 과정에서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안구 건조증이 최소화됩니다.
  2. 시술 시간이 5분 내외로 짧고, 통증이 적습니다.
  3. 수 시간 내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재수술이 가능합니다.

 

단점
  1. 난시가 많을 경우 교정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충분한 임상 결과가 누적되지 않아 장기적인 부작용을 예측하기 힘듭니다.
  3. 각막을 라식보다 많이 깎기 때문에 각막이 얇으면 수술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4.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숙련도가 중요합니다.

 

렌즈삽입술

안구 내에 굴절력을 조정하는 렌즈를 수술을 통해 삽입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홍채 뒤쪽에 렌즈를 넣는 방식(ICL)과 앞쪽에 렌즈를 넣는 방식(알티산, 알티플렉스) 둘로 나눌 수 있으며, 각기 다른 부작용과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수술 비용은 400만원대 중반에서 500만원대 중반에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장점
  1. 매우 높은 도수도 교정이 가능합니다.
  2. 각막을 깎지 않으므로 퇴행이나 안구건조 등 관련 부작용이 없습니다.
  3. 고도 난시도 교정할 수 있습니다. (토릭 ICL, 토릭 알티산)
  4. 시야의 질이 높고, 회복 기간이 거의 필요하지 않으며, 수술 직후 최대 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점
  • 알티산, 알티플렉스 렌즈
  1. 각막 내피 세포가 소량이나마 꾸준히 손실되어, 손실이 많은 경우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렌즈를 홍채에 고정하기 때문에 타원형 홍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아쿠아 ICL 렌즈
  1. 수정체에 부담을 주어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비용이 다른 시력교정술에 비해 높습니다.
  3. 녹내장 위험이 증가합니다.
  4. 렌즈를 제거할 수 있지만 제거 시 절개량이 삽입시보다 많아 난시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5. 렌즈가 고정되지 않아 재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신체에 안 중요한 부분이 어디 있겠냐만은 시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불편함은 의외로 심합니다.

시력이 저하되었을 때 수술로 이를 개선하는 방법이 있지만, 시력이 저하되기 전에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시력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통해 밝고 뚜렷한 시야를 지속해 나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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