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는 특유의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에 달콤 새콤한 맛으로 인기 있는 간식입니다.
그중에서도 하리보 젤리는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제품이죠.
게다가 하리보 젤리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 골라먹기도 좋은데요, 저는 이번에 하리보 웜즈 사우어라는 지렁이 젤리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과연 하리보 웜즈 사우어는 어떤 젤리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하리보 웜즈 사우어
가격 및 포장
저는 하리보 웜즈 사우어 젤리를 근처 다이소에서 1,5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같은 제품을 870원에 판매하는 곳도 있네요.
▽하리보 웜즈 사우어의 포장은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노란색과 빨간색의 조화로 구매자들의 시선을 확 잡아당길만한 포장인데요, 웜즈 사우어답게 개성 있는 지렁이 캐릭터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포장 가운데는 투명해서 개봉하지 않고도 내용물을 볼 수 있습니다.
△포장 뒷면에는 제조일, 유통기한, 제품 정보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021. 3. 22.에 제조하여 2022. 9. 22. 까지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네요.
제품 정보
▽포장 뒷면의 식품 정보를 한번 확대해 보았습니다.
보통 이런 젤리 제품은 사실 캔디류의 식품 유형을 가지더군요. 총 100g의 내용량에 361kcal를 지니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칼로리가 많이 나가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과채농축물과 과일향이 함유되어 있고, 나트륨 27mg, 탄수화물 84g, 당류 54g, 지방 0.1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1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6g의 영양 성분이 함유된 것이 특징입니다.
내용물
▽포장을 개봉하지 않아도 내용물이 보이지만, 여러분들을 위해 제가 포장을 개봉해보았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지렁이 젤리가 쏟아져 나왔네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징그럽기보다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지렁이 색상은 빨간색, 주황색, 파란색, 초록색, 노란색, 흰색 등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젤리 겉에는 하얀 가루가 뿌려져 있는데, 이 가루는 일종의 과당으로 새콤달콤한 맛을 극대화시켜줍니다.
맛
하리보 젤리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일반적인 젤리와는 식감이 다르다는 것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젤리는 몰캉몰캉한 식감이 대부분인 반면, 하리보 웜즈 사우어는 식감이 좀 더 단단합니다.
▽한입 깨물면 아래와 같이 쉽게 절단되죠.
게다가 하얀 가루가 함께 씹혀 사각사각한 느낌도 듭니다. 그리고 좀 끈적이는 느낌도 있어 잘 씹어먹지 않으면 이에 붙을지도 모르겠다는 걱정도 드네요.
맛은 아주 다양한 과일맛이 납니다. 색상별로 맛이 다 다른데, 어떤 색에서 어떤 과일맛이 난다라고 정확하게 집어 설명드리기는 힘드네요.
사과산과 구연산이 함유되어 있어 대체로 새콤달콤하며 상큼한 과일향이 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빨간색과 주황색이 혼합된 젤리가 가장 높은 톤의 맛이 났던 거 같습니다. 여하튼 대체로 맛있습니다.
조금만 먹을 거라고 생각하고 포장을 뜯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지렁이 젤리가 모두 제 뱃속으로 들어간 상태네요.
꽤나 만족감이 있는 젤리였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젤리를 좋아하신다면 하리보 웜즈 사우어를 구매해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