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3일 차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일 차, 2일 차의 증상이 궁금하시다면, 이 글을 읽기 전 아래를 먼저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1.09.09 - [리뷰] - 화이자 백신 접종 후기 1일 차
화이자 백신 접종 후기 1일차
화이자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텍에서 개발한 코로나 19 바이러스 관련 백신입니다. 이번 19세~49세의 코로나 백신 접종 기간 중 대부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되며, 저도 이번 1차 접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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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 - [리뷰] -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 2일 차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 2일차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2일 차의 증상을 제 기준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굉장히 주관적인 증상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잠에서 깬 직후 백신 접종 1일 차 밤 11시 30분쯤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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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3일 차에는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월급쟁이라 돈을 벌어야 하거든요.
아침에 일어나 시리얼을 우유에 말아먹고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아침 회사 출근 시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에 출근할 때까지 발열이나 두통, 심근염, 심낭염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접종 부위가 뻐근한 것도 조금 약해졌네요.
다만, 회사에 출근한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몸이 그전보다 피곤한 느낌은 있습니다.
괜히 백신을 맞아서 피곤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점심 식사 후
아침의 피곤함이 조금 나아졌습니다. 다만 점심을 먹어서 그런지 졸음이 쏟아지네요.
발열, 두통, 심근염, 심낭염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접종 부위 뻐근함도 확실히 덜합니다.
다만 접종 부위를 손으로 건드리면 아직까지 약한 통증은 있습니다.
크게 나쁜 증상은 없지만, 최대한 무리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여 물도 한 컵 마셨습니다.
저의 회사 부서 특성상 제 업무만 처리하면 되기에 상사의 눈치를 크게 볼 필요가 없어서 정신적인 피로도가 약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크게 무리가 되는 부분은 없네요. 접종 부위에 붙어있던 밴드를 떼어냈습니다.
접종 부위가 붓거나 이상한 게 나지는 않네요.
저녁 식사 후
출근해서 일을 했더니 확실히 피곤합니다. 발열이나 두통은 없지만, 피곤해서 그런지 가슴이 약간 압박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대한 심호흡을 하면서 몸을 릴랙스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선천적으로 폐가 좋은 편은 아니라 한 번씩 폐가 힘든 느낌도 찾아오는데, 이게 심장이 안 좋은 건지 폐가 안 좋은 건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물을 한 컵 마시고 누워 계속 천천히 심호흡을 하였습니다.
잠들기 전
가슴이 약간 압박되는 느낌이 덜해졌습니다. 아무래도 피곤감이 주는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리하지 말라는 말이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사실 크게 무리한 부분은 없지만, 그래도 출근해서 일을 하고 돌아다녀야 하기에 집에서 가만히 쉬는 것보다는 정신적
으로나 육체적으로 피곤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 정도의 피곤함만으로 가슴 압박의 느낌을 받는다는 것에 조금 놀랐습니다. 심한 운동을 하거나 술을 마시면 어떤 증상이 발생할지는 상상도 되지 않네요.
접종 부위의 통증은 확실하게 약해졌습니다. 접종 첫날 통증이 시작돼서 둘째 날 가장 큰 통증이 느껴지고 그다음 날부터 서서히 통증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 3일 차까지 발열이나 두통은 전혀 없었습니다. 1일 차 밤과 2일 차 아침에 타이레놀을 먹긴 하였지만, 타이레놀을 먹지 않았어도 상관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3일 차를 지나 보냈는데요, 이 이후로도 특별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접종 부위의 뻐근함도 내일이 되면 거의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없던 발열과 두통이 생기지도 않을 테니까요.
원래 화이자 1차 접종은 크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임상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걱정이 없을 수는 없잖습니까? 걱정과는 다르게 정망 큰 증상 없이 3일 차를 넘겨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이후의 증상은 따로 글로 기록하지 않겠지만, 혹시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면 다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를 이어서 올리게 될 겁니다. 부디 그럴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