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미니 바이트는 '인간 사료'로 불리는 마성의 과자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저는 친구 집에 놀러 가서 이 과자를 처음 접해봤었는데요, 어제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과자코너에 전시되어 있길래 냉큼 집어왔습니다.
오늘은 이 오트밀 미니 바이트에 대한 정보를 조금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아래의 글을 따라오시면 오트밀 미니 바이트는 어떻게 포장되어 있는지, 어떤 모양인지, 어떤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어떤 맛이 나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트밀 미니 바이트
가격 및 포장
제가 구매한 오트밀 미니 바이트는 250g짜리이며, 마트에서 2,000원 남짓되는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현재 최저가 1,950원에 판매하는 업체가 있네요.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오트밀 미니 바이트 포장 모습입니다.
250g의 용량을 가졌음에도 상당히 포장의 부피가 큽니다. 포장지에는 곡물 그림과 함께 과자 내용물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포장지만 두고 봤을 때는 굉장히 건강할 것 같은 느낌의 과자입니다.
오트밀 미니 바이트 포장 뒷면에는 영어로 제품 정보 및 영양 정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좌측 하단에 한글로 된 정보표도 따로 있으니 제품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제품 정보
오트밀 미니 바이트 포장 뒷면의 좌측 하단 정보표를 확대해보았습니다.
오트밀 미니 바이트는 베트남이 원산지이며, 리치 푸드에서 제조합니다. 총 250g의 내용량에 1,279kcal를 가지고 있는 괴물 과자입니다.
귀리 분말, 대두 분말, 우유 분말, 우유 크리머, 설탕 등이 혼합된 것이 재료의 특징이며, 총 내용량당 나트륨 1,075mg, 탄수화물 160g, 당류 85g, 콜레스테롤 0mg, 지방 63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단백질 18g의 영양 성분을 가집니다.
다들 조절하시겠지만, 포장 뜯고 과자를 앉은자리에서 다 먹으면 안 됩니다. 위에 칼로리 보이시죠? 꼭 조절합시다!
내용물
▽포장을 뜯으면 작게 포장된 과자가 수북하게 쌓여있습니다.
위에서 찍은 사진이라 일부만 보여서 양이 적어 보일 수 있는데, 아래에 감춰진 과자는 액면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습니다.
이른바 빙산의 일각이라고 하죠.
△과자 별로 되어 있는 포장은 어느 정도 크기인지 위의 사진을 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제가 손이 조금 작은 편이긴 하지만, 대충 성인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크기라고 보시면 편할 것 같네요.
△작은 포장마저도 벗겨낸 모습입니다.
과자는 원형의 하얀색 과자인데, 곡물 오트밀을 압축하여 뭉쳐놓은 것 같은 모양입니다. 과자 자체의 크기만 두고 보면 엄지손톱 크기와 별반 차이가 없네요.
맛
오트밀 미니 바이트가 왜 인간 사료로 불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한두개만 먹으려고 손을 댄 순간 반을 먹어버렸습니다. 그마저도 정신줄을 놓았다면 전부 다 먹었을지도 모릅니다.
한마디로 진짜 존맛입니다. 곡물 베이스에 부드러운 우유 향과 달콤함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바삭한 식감은 아니지만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너무나도 맛있지만, 한 번도 맛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오히려 권해드리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
너무 중독성이 있어 살찌는 1등 공신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번도 맛보지 않은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맛본 사람은 없다'라는 말 알고 계시죠? 오트밀 미니 바이트가 딱 그런 과자입니다.
여러분도 만약 구매해서 드셔 보시려 한다면 꼭 심사숙고할 것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