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인적으로 숨겨진 통영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황금성이라는 중화요리 식당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흔히 말하는 중국집, 중화요리 식당이 있어 다들 자장면이나 짬뽕, 탕수육 등 중화요리를 흔히 접하고 계실 겁니다.
딱히 생각나는 음식 메뉴가 없을 때 고르기 쉬운 메뉴이기도 합니다.
지금 세대는 그렇지 않지만 저희 부모님 세대에는 자장면이나 짬뽕 등의 중화요리는 고급 음식에 속했다고 하죠.
저희 부모님 세대는 자장면을 드시면서 과거를 추억하시곤 할 텐데, 바로 여기 황금성의 요리 맛은 제가 어릴 때 먹던 중화요리를 생각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그럼 황금성에 대해 알아볼까요.
황금성 중화요리 식당
휴무 및 영업시간
황금성은 통영시 무전동의 한진로즈힐 아파트 주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인터넷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주 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오전 11:00부터 오후 08:30까지 영업합니다.
황금성 건물 외관 및 입구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요즘 중화요리 식당은 외관이 화려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만큼 외관을 잘 꾸민 곳이 대부분 입니다만, 황금성은 외관이 상당히 수수한 편에 속합니다.
내부의 사진은 첨부하지 않았지만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으며 편하게 앉아 식사할 수 있을 정도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따로 방은 없습니다.
음식 메뉴
각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놓여있는데, 자세한 메뉴는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면류, 밥류, 요리류, 쥬류, 음료 등등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저는 사실 자장면, 짬뽕, 볶음밥, 탕수육 같은 잘 알려진 메뉴 말고는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간자장과 짬뽕
함께 식당에 간 일행은 간자장을 시켰고, 저는 짬뽕을 시켜보았습니다.
함께 내어진 음식의 모습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간자장은 면 위에 계란 프라이와 채 썬 오이가 고명으로 올려져 있고, 다른 그릇에 양파를 넣어 새로 볶은 간자장 소스가 함께 제공됩니다.
간자장에 계란 프라이가 나오는 것은 부산, 경남권의 특징이라고 하더군요.
짬뽕의 모습
아래의 사진은 짬뽕의 모습입니다.
짬뽕은 하얀 그릇에 면과 양파, 목이버섯, 표고버섯, 오징어, 쭈꾸미, 칵테일 새우 등 다양한 야채와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짬뽕과는 다르게 홍합이 들어있지 않아 홍합 특유의 비린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며, 국물은 후추향이 살짝 나며 크게 맵지 않고, 표고버섯이 들어가서 그런지 그 향이 살짝 베어 나와 누구든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침 전날 술을 한잔 해서 그런지 속이 시원하게 풀리더군요.
아래의 사진은 면을 먹은 후 남은 건더기의 모습입니다.
면을 먹을 때 해산물과 야채를 함께 먹었음에도 아직 상당한 양의 해산물과 야채 등 건더기가 들어있습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푸짐하게 넣어 음식을 만든다는 생각이 충분히 들었습니다.
한 그릇 먹고 나면 포만감도 상당해 만족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식당이다 보니 후기에 사견이 들어있을 수 있겠는데요, 그래도 항상 먹을 때마다 만족스러운 식당인 것은 확실합니다.
사람들 입맛은 일률적이지 않고 제각각이지만, 대부분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제 생각이며 , 어떤 사람에게는 입맛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그건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황금성 짬뽕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