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맛집 용화찜 (아구찜)

오늘은 통영 맛집 중 용화찜이라는 상호의 아구찜 전문 식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도톰한 아귀살, 매콤한 양념이 버무려진 아구찜은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괜찮은 메뉴 중 하나입니다.

통영에서 이름난 유명한 아구찜 전문점이 있어 방문해 보았고, 맛과 구성에 상당히 만족하여 이 식당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용화찜

용화찜 식당은 경남 통영시 봉수로 76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봉수골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따로 주차장은 없습니다.

통영에서 택시를 타고 방문할 경우 대부분의 기사님들은 용화찜이 어딘지 알고 계실테지만, 혹시 모를 경우에는 봉평주공아파트 근처로 안내를 하시면 됩니다.

용화찜 식당의 영업시간은 매일 12:00시~21:00시까지 영업합니다.

매달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자리가 금방 꽉 차기 때문에 방문 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당외관의 모습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식당의 외관은 깔끔하며, 아기자기한 느낌이 드는 게 왠지 이쁜 카페를 연상시킵니다.

내부의 모습도 깔끔하지만, 손님들이 많아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메뉴판의 모습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찜 전문점답게 아구찜, 대구뽈찜, 미더덕찜 등이 있으며, 아구내장수육, 아구내장찜 등의 별미 또한 시킬 수 있습니다.

아구는 국내산을 쓰며, 메뉴판 아래에 세세한 재료의 원산지 표시 또한 제대로 되어있네요.

상차림의 모습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저는 일행을 포함하여 3명이 방문하였는데, 아구찜 중짜를 시켰습니다.

커다란 대접에 아구찜이 나오고, 밑반찬으로 오징어무침, 동치미, 도라지 무침, 데친 콩나물, 배추김치, 녹황색 채소 등이 함께 제공됩니다.

밑반찬의 간은 대부분 짭조름한데, 밥반찬으로 먹으면 딱 알맞은 정도입니다.

3명이 중짜를 시키면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4~5명이라면 대짜를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구찜의 모습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아구찜은 큼지막하게 토막 낸 아귀와 콩나물, 미더덕, 미나리 등이 매콤한 소스와 함께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아구찜에 미나리의 향이 느껴져 향긋하며, 콩나물은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아귀살은 도톰하고 부드러워 먹을 때 상당한 만족감을 주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비린맛은 1도 없었습니다.

다만, 양념이 꽤나 매콤한 편이니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은 양념을 맵지 않게 해달라고 따로 주문해야 하겠습니다.

날씨가 점점 무더워집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이열치열이라고 했던가요? 매콤한 아구찜으로 땀을 한번 쫙 빼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콤한 아구찜에 소주 한잔이 생각난다면 통영 용화찜 식당에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드리면서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