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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 더 이상 이가 자라지 않는 부분의 위, 아래 턱뼈에 치아를 대체하는 보철물을 심어 넣는 시술로, 특히 나이를 먹어 치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 많은 사람들이 임플란트를 고려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임플란트의 시술이 대중화되지 않았을뿐더러 그 가격이 매우 비싸 생활에 꽤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고려하기 힘든 시술이었는데요, 사실상 2000년대 초반부터 임플란트가 대중화되면서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여러개의 이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으며, 저도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임플란트 시술을 받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한해에 임플란트 시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치아보험도 상당히 많기에 가격적인 부담 또한 많이 감소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이 임플란트란 무엇이며, 어떤 장점 때문에 시술을 받는지, 그 종류와 가격선은 어느 정도에 형성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텐데요, 혹시나 임플란트 시술을 앞두고 있거나 시술을 고려하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정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임플란트

임플란트란?

임플란트는 치과의 시술 중 하나로 발치로 인해 공백이 된 치아를 대체하여 인공치아를 심어 넣는 것을 말합니다. 대체로 공백이 생긴 부위의 잇몸뼈에 타이타늄으로 제작한 나사를 뿌리 삼아 인공치아를 넣게 되는 것이죠.

임플란트의 모식도

 

임플란트의 어원은 im(in)(안에다) + plant(심어 넣다)를 합성한 것으로 안쪽에 심어 넣다 라는 뜻을 가집니다.

 

임플란트가 필요한 경우

대부분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분들은 나이가 들어 치아가 제 기능을 상실했거나, 본래 자신의 치아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충치, 치주염이 발생하여 피치 못하게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 혹은 차동차나 오토바이 사고 등 턱이나 치아 부분에 큰 충격을 받아 치아가 이탈된 경우일겁니다.

치아 결손

이런 경우 임플란트는 인공적이긴 하지만, 손실된 치아의 기능과 미관상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치과 시술입니다.

 

위와 달리 외모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치아교정 등이 긴 시간을 낭비할 수 없어 일부 치아를 뽑아낸 뒤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장점

외관상으로 볼 때, 진짜 치아 같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주변 치아의 생김새나 색상까지도 고려하여 제작하기 때문에 임플란트라도 말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도 모를 정도죠.

 

시술로 삽입한 인공물치고는 그 수명이 길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대체로 10년 주기로 크라운을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긴 하지만, 관리 여하에 따라 10년 이상, 20년 이상도 사용된 사례가 있다고 하네요.

 

공백이 생긴 치아 주변의 이가 상하거나 잇몸이 상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보통 이가 빠진 자리에는 음식물이 끼는 경우가 많고, 이것이 양치질로도 잘 해결되지 않는다면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고 공백이 생긴 치아 양쪽의 이가 썩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로 공백을 막아주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죠.

 

임플란트의 종류

임플란트 재료 및 치아 명칭

상부결합구조에 따른 종류

익스터널 임플란트 - Fixture(인공치근)과 Abutment(지대주, 지지대)의 연결부위가 밖에 위치하고 있는 구조의 임플란트입니다.

인터널 임플란트 - Fixture(인공치근)과 Abutment(지대주, 지지대)의 연결부위가 안에 위치하고 있는 구조의 임플란트입니다.

 

인터널 임플란트와 익스터널 임플란트의 차이와 장, 단점

임플란트에 대해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임플란트의 종류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시게 될 텐데요, 오늘은 상부결합구조에 의한 분류로 인터널 임플란트와 익스터널 임플란트에 대해 알아보도

ssolbob.tistory.com

 

지대주 모양에 따른 종류

ankylos, stahe1, 미세나사구조, 오목한 모양, 어긋한 형태

 

길이에 따른 종류

7~12mm, 구치부 대략 10mm, 전치부 대략 11.5mm

 

직경에 따른 종류 

2~7mm, 하악전치부 대략 2.9mm, 어금니 대략 5.5mm

 

가격

사실상 임플란트의 가격은 그 재료나 병원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아무리 가격을 적게 잡는다고 하여도 70~80만원은 넘어가며, 만약 임플란트를 3~4개 하게 되는 경우에는 300만원은 훌쩍 넘어버리게 되죠.

 

그리고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뼈이식을 하게 될 경우에는 그에 추가 비용이 붙을 것이고요, 이왕 하는 것 너무 값싼 재료의 임플란트를 하기에는 또 뭔가 별로인 기분이 들게 됩니다.

 

가격적인 면은 물론 본인이 시술을 받겠다고 생각한 치과를 찾아가서 문의해보는 것이 가장 알맞은 방법인 것 같으며, 사실상 치과보험을 가입해놓는 것이 미래를 위한 대비책으로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의점

아무리 임플란트 치아가 좋다고 해도 결국은 인공치아이며 내 치아 같을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처음 시술 후 일정기간 동안은 임플란트를 치아가 아닌 이물감이 느껴지는 어떤 물체가 박혀있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요, 결국 이것은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입니다.

 

그리고 임플란트를 했다고 하여 바로 내 치아처럼 사용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식사를 해야 한다는 뜻이죠. 저희 어머니의 경우에도 임플란트가 빠져 재차 크라운을 씌운 일이 있었는데요, 얼음을 씹어먹는다든지, 엿이나 사탕을 깨물어 먹거나, 질긴 갈비를 억지로 뜯어내려고 하는 등의 행동은 절대 안 됩니다.

고기 뜯어 먹기 금기

철저한 치아 관리 또한 필요합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이라는 염증 반응이 있는데요, 칫솔질이나 치석 등 본인의 관리가 선행되지 않으면 결국 임플란트를 뽑고 재시술을 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 시술은 완료되기까지 그 시간이 길기 때문에 보통 7~8개월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뿌리 역할을 하는 타이타늄이 뼈에 붙는 것을 기다리기 위해서인데요, 크라운을 씌우기 전까지는 뼈대만이 있으므로 외관상 보기가 좀 싫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치과 시술이나 모든 신체 시술이 그러하듯 시술 과정에서 술이나 담배는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면역력이 낮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하고 임플란트의 성공률도 일반인에 비해 떨어집니다. 그렇기에 사전에 당화혈색소 체크 등 검사를 받고, 담당 치과의사와의 충분한 상의 후 시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도 임플란트 시술을 할 경우, 혈관 수축제 투여를 조절해야 합니다. 우울증 환자 중 SSRI를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다면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인데, 아무리 단순한 시술이라고 하더라도 큰 비용으로 본인의 신체에 이물질을 심는 것이기 때문에 주변의 다양한 치과를 방문하여 상담받고 그 내용을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몰지각한 치과의 경우에는 과잉진료나 저질의 재료를 사용하는 곳이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임플란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무리 임플란트가 발전하고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고 하지만, 내 치아만큼 자연스럽고 좋은 것은 없겠죠?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치아 관리를 하여 튼튼한 치아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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