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서 매년 건강검진을 하며, 수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습니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들이나 30대, 40대가 넘어서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한 번도 받아보지 않은 분들도 분명히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에 대해 한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대장내시경 전 주의해야 할 음식과 더불어 대장내시경 전반에 관한 지식, 용종이 발견됐을 때의 대처방법까지 모두 한 번에 알려드릴 테니 아래 글을 정독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대장내시경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흔히 받는 대장 검사 방법이지만,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점이 명확하고, 혹시 모를 부작용에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 지식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전 음식주의사항
위 대장내시경 전반적인 지식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대장내시경을 하기 전에는 음식관리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내시경 결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거나, 혹시 모를 용종을 확인하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조절
1. 검사 약 일주일 전부터는 씨 있는 과일, 흑미 등의 잡곡을 먹으면 안 됩니다.
2. 검사 3일 전부터는 단단한 섬유질의 채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단한 섬유질의 채소 중 대표적인 것이 배추나 열무 줄기 같은 것인데요, 반드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포도나 참외, 수박 등 씨가 있는 과일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이런 과일의 경우 대장 내에서 시야를 방해하고 내시경 기구를 막아 검사 진행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금식
검사를 오전에 하는 경우에는 전날 낮에 죽처럼 부드러운 음식으로 가볍게 식사를 하고, 덩어리가 있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대장내시경을 위해서는 장을 비워야 하는데, 굵은 음식이 대장에 있다면 배설하는 과정이 더 힘들 수 있죠.
내시경 도중 용종이 발견된다면
대장내시경 도중 용종이 발견되면 용종절제술이라는 시술로 가벼운 용종은 그 자리에서 제거합니다. 용종절제술에도 일정 확률로 나타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해당 부작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에는 용종 절제 후에 나타나는 부작용 중 하나로 출혈이 발생했는데요,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과다출혈로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처음 이를 겪어보는 사람들은 대처가 미흡할 수 있는데요, 제가 직접 겪은 용종 절제 후 출혈 경험을 아래 첨부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대장내시경 시 음식 주의사항과 대장내시경 전반적인 지식, 용종 절제와 그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을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대장내시경인 만큼 꼼꼼히 준비하시기 바라며, 제 글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소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