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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태어나서 영아기를 지나 유아기를 거쳐 점차 노년기를 향해 갑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관절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무릎이죠.

 

걷고, 뛰는 것은 물론 모든 활동에서 무릎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를 찾기가 힘든데요, 다양한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더욱 많이 사용하는 관절 부위이기도 합니다.

 

이 무릎은 젊을 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다가 점차 나이가 들어가고, 무릎 관절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면서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무릎을 포함한 관절들은 사용하면 할수록 손상되는 소모품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관절 소모를 줄이기 위해 걷거나 뛰지 않는 것을 말이 안 되는 일일 것입니다. 그럼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무릎 관절의 소모를 늦추고 관절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 바로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무릎 보호대의 대표 효과 3가지

1. 무릎을 따뜻하게 해 줌

무릎 보호대는 무릎을 따뜻하게 해 줘 혈액순환과 대사 원활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혈액순환과 대사 원활히 왜 중요한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텐데요, 무릎의 혈액순환과 대사가 원활해지면 무릎 부상 방지와 회복 속도를 높여 줍니다.

 

관절이 다쳤을 때, 관절을 풀어주기 위해 따뜻한 파스를 붙이잖아요? 때로는 열찜질을 하고 말이죠. 바로 위와 같은 맥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운동을 하거나 걷기, 달리기를 하기 전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여 미리 워밍업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고유 수용 감각 상승

고유 수용 감각은 신체의 위치나 자세, 평형, 움직임 등의 정보를 중추신경계로 전달하는 감각을 말합니다. 주로 운동능력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많이 사용하는 개념인데요, 이런 고유 수용 감각이 높을수록 우리는 다칠 확률이 줄어듭니다.

 

쉽게 설명해볼까요? 고유 수용 감각이 낮은 사람은 일종의 몸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간단한 운동을 할 때에도 다치기가 쉽죠. 반면에 고유 수용 감각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몸을 잘 다루기에 위험한 동작을 하더라도 다칠 일이 별로 없습니다.

 

무릎 보호대 착용은 바로 이 고유 수용 감각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평소 생활이나 운동 등을 수행할 때, 혹시 모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죠. 내가 몸치다 하는 분들은 평소 생활에도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꽤나 도움 될 수 있습니다.

 

3. 무릎의 충격 분산

사실 무릎 보호대의 가장 중요한 효과가 바로 이 무릎 충격 분산 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평소 걷기, 달리기를 하는 분들, 특히, 본인의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분들은 무릎뼈를 지탱하고 있는 인대와 관절에 높은 압력을 받기 쉽습니다.

 

바로 이 압력 때문에 무릎뼈와 인대, 관절이 무리를 주게 되어 무릎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무릎 보호대는 슬개골 등의 무릎뼈가 움직이지 않도록 지지하고, 충격을 분산시켜 주기 때문에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슬슬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실제로 걷거나 평소 생활을 할 때, 보호대가 없으면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꽤나 눈에 띕니다.

 

어떤 문제든 일이 발생하기 전에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인 만큼, 관절이 닳기 전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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