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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에 가성비 좋은 곱창전골 식당이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곱창은 특유의 쫄깃함과 고소함으로 밥반찬이면 밥반찬, 술안주면 술안주, 만능을 자랑하는 음식입니다.

물론 내장류의 음식을 못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것은 논외로 하고, 경남 고성에는 대장금 식당이라는 곱창전골로 유명한 음식점이 있습니다.

저도 한 번씩 방문하곤 하는데,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아 이 식당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대장금 식당

목차

  • 위치
  • 영업시간
  • 식당 외관
  • 식당 내부
  • 메뉴판
  • 상차림
  • 곱창전골


위치

대장금 식당은 경남 고성군 고성읍 동외로 192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당 앞 도로에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만, 이 주차장은 식당에서 관리하는 주차장이 아닌 유료 주차장입니다. 참고하세요.

영업시간

대장금 식당은 매일 12:00~21:00까지 영업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15:00~17:00이고, 매월 첫째, 셋째 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식당 외관

대장금 식당 외관의 모습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대장금 식당 외관

곱창 전문 대장금이라고 간판에 쓰여있습니다.

외관은 약간 식육점 같은 느낌도 드네요.

식당 내부

대장금 식당 내부의 모습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대장금 식당 내부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밝은 느낌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식당이 그러하듯 식탁과 의자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약 4~5년 전만 하더라도 대장금 식당 내부는 엄청 허름하고, 의자 없이 앉아 먹는 옛날식 고수의 느낌을 풍겼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깔끔함이 훨씬 나아 보입니다.

메뉴판

메뉴판의 모습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대장금 식당 메뉴판1
대장금 식당 메뉴판2

대장금 식당의 메뉴는 다양합니다만, 저는 곱창전골밖에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메뉴와 가격만 표기되어 있고, 원산지가 따로 표기되어 있지 않은 것은 다소 아쉽네요.

상차림

저는 지인과 함께 곱창전골 2인분을 시켰는데요, 상차림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대장금 식당 상차림

가운데 가스레인지에 곱창전골이 올라가고, 8가지 밑반찬이 밑반찬이 함께 제공됩니다

밥은 비벼먹을 수 있게 커다란 쇠그릇에 담아줍니다.

밑반찬의 종류는 마늘장아찌, 양념게장, 깍두기, 배추김치, 익힌 무 반찬, 고추 된장 무침, 멸치 마늘쫑 볶음, 시금치 비슷한 나물무침입니다.

익힌 무 반찬과 시금치 비슷한 나물무침은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요.

밑반찬은 밑반찬답게 대체로 간간하며, 양념 등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곱창전골

곱창전골의 모습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대장금 식당 곱창전골, 처음 나왔을때 모습

곱창전골은 돌솥 같기도 하고 무쇠솥 같기도 한 냄비에 담겨 나옵니다.

한번 익힌 소곱창에 양파, 부추, 팽이버섯 등 각종 채소를 넣고 당면 사리와 다진 마늘, 후추 등의 추가 양념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대장금 식당 곱창전골, 내용물을 섞은 모습

여러 가지 내용물을 잘 섞어서 끓여보았습니다.

전골에는 곱창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곱창, 대창, 염통 등이 함께 들어가 있으며, 그 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대장금 식당 곱창전골, 전골을 밥위에 얹은 모습

밥 위에 곱창전골을 올린 모습인데, 다양한 야채와 곱창 등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글 쓰면서 사진을 보는데 또 먹고 싶네요.

대장금 식당 곱창전골, 전골과 밥을 비빈 모습

밥에 곱창전골을 덜어서 비벼먹으면 적당한 수분감과 밥알의 양념이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야채와 곱창의 조화는 말할 것도 없죠.

대장금 식당의 곱창전골은 한마디로 맛이 괜찮습니다.

양념은 맵지 않으나 고춧가루 등에서 느낄 수 있는 맛은 그대로 느껴지고, 마늘과 후추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담백한 느낌이었습니다.

곱창이 많이 들어가 있어 아낄 필요 없이 한 번에 많이 집어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고, 식감도 괜찮은 편입니다.

대체로 고소하고 누린내나 잡내도 나지 않습니다.

다만, 곱창이 그렇게 부드럽진 않아 다소 질긴감이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대장금 식당의 곱창전골은 푸짐하고 맛도 괜찮은 편입니다.

그러나  맛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고 저는 지극히 제 기준의 맛 평가를 한 것이니 위의 내용은 적당히 참고만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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