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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리 요즘은 만화책이나 소설책 등을 웹사이트에서 대부분 읽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소설을 보는 일이 많아 실제 종이로 된 책 보다 웹소설을 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조금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스마트폰으로 읽는 소설보다는 책으로 읽는 소설을 더 좋아합니다만, 스마트폰으로 웹사이트를 접속한다든지, 어플을 실행하여 소설을 읽는 것이 확실히 편의성 면에서는 압도적으로 좋더군요.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여러 웹사이트를 검색하고 많은 사이트들을 찾아다니시겠지만, 결국 정착하게 되는 플랫폼은 한정적이죠. 그래서 오늘은 책을 좋아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다양한 웹소설 플랫폼 정보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플랫폼마다의 장, 단점이나 특색들도 함께 이야기해보고자 하니 천천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벨피아

노벨피아 홈페이지 첫 화면

2021년 1월 28일에 론칭한 신규 웹소설 사이트로, 과거 남성향 웹소설 사이트인 조아라가 점차 로맨스 판타지나, BL 등의 여성향 장르를 우대해주는 경향에 반하여 형성된 남성향이 강한 웹소설 사이트입니다.

 

조아라에서 남성향이 강한 작가들은 거의 노벨피아로 넘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성인 웹툰 플랫폼인 탑툰의 운영사, (주)탑코가 론칭, 조아라 노블레스의 작품과 독자층이 거의 넘어왔기 때문에 남성향 성인 웹소설은 독보적인 수준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성인 작품뿐만 아니라 비성인 작품 또한 활발하게 나오고 있으며, 기존의 웹소설 플랫폼보다 라이트 노벨이나 서브컬처 등의 감성이 강한데요, 공모전이나 개인이 집필하여 올리는 소설도 다수 있어 새로운 작품을 찾아보는 맛도 있는 편이죠.

 

자유 집필 소설은 누구나 무료로 읽을 수 있지만, 노벨피아의 정액제 웹소설 서비스인 플러스 작품의 경우, 15회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그 이후에는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해야 열람이 가능합니다.

 

다만, 노벨피아에 처음 가입할 때 무료 이용권을 주거나, 이벤트로 무료 이용권을 뿌리기도 하니 플러스 작품을 15회 이상 보고 싶다면 참고해야겠죠?

 

서버가 종종 터지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소비자에 대한 대응은 무척 빠른 편으로 공지 사항이나 문의 댓글이 굉장히 활발합니다. 개발자들이 소비자에 대한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한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롱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노벨피아 사이트에 한번 접속해보도록 하죠.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노벨피아 바로가기☜

 

 

문피아

문피아 홈페이지 첫 화면

2012년 12월 27일에 론칭한 웹소설 사이트로 과거 조아라와 더불어 남성향 웹 소설의 주요 연재 플랫폼입니다. 조아라가 몰락한 이후, 남성향 웹소설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죠.

 

위에서 설명한 노벨피아도 바로 이 문피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요, 진성 남성향 웹소설 사이트로는 문피아, 노벨피아 정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2021년 9월 네이버 웹툰에서 문피아의 지분 56.26%를 인수하여 사실상 네이버가 문피아의 최대 주주에 올랐으며, 네이버는 지분 인수의 목적을 사업 제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단 문피아에 가입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글을 연재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작가 및 회원들이 작성한 무료 연재소설과 선독점작이나 연재작, 완결작을 유료로 볼 수 있는 유료 연재소설로 나뉩니다.

 

과거 달빛조각사부터 시작하여 전지적 독자 시점, 내가 키운 S급들 등 다양한 인기 소설이 연재되고 있으며, 요즘은 웹툰으로도 출시되기도 했죠.

 

당시 이런 남성향 소설들이 여성향 독자들에게도 인기를 끌며, 여성향 열풍이 불어 다양한 여성향 웹소설 독자들이 유입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유입이 장르 변경 논란, BL, 브로맨스 및 남성향 묘사 검열 논란 등으로 이어져 문피아의 주 독자층이 빠져나가는 사태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도 여전히 다양하고 폭넓은 장르의 남성향 소설이 연재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문피아의 여성향 웹소설 플랫폼도 있는데, 허니문이라는 이름이니 여성향 소설을 즐기시는 분들은 허니문을 방문하는 것도 좋겠네요.

 

☞문피아 바로가기☜

 

☞허니문 바로가기☜

 

조아라

조아라 홈페이지 첫 화면

2003년 6월에 설립된 웹 소설 사이트로 초기 웹소설 시장을 선도했던 플랫폼입니다. 위 노벨피아에서 설명했듯이 최초 남성향 소설 위주의 독자와 작가가 대거 이탈하고, 문피아, 카카오 페이지 등의 웹소설 후발주자가 부상하며 점점 쇠퇴하기 시작한 사이트이기도 하죠.

 

지금은 남성향보다는 여성향 소설이 강세를 보이는 플랫폼이며, 로맨스 판타지나 BL 등의 소설이 인기를 보이는 중입니다. 

 

조아라 또한 무료 작품과 유료 작품이 나뉘어 있으며, 기간제 이용권으로만 감상할 수 있는 노블레스 작품의 경우 대부분 19금 소설이 이에 해당됩니다.

 

사실상 다른 플랫폼이 강세를 띄기에 유료 연재의 구조가 심하게 저조되어 있으며, 무료 연재의 웹소설은 카카오페이지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마저도 최근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론칭되어 조아라에서 무료 연재를 하던 여성향 웹소설 작가나 독자 입장에서 굳이 쇠퇴하고 있는 조아라에 머무를 이유가 없게 되었죠. 어찌 보면 웹소설 플랫폼의 초기 발판을 마련했던 조아라가 점점 자신의 영역을 잃어 가고 있는 셈입니다.

 

그렇지만, 라이트노벨 기준, 지금도 하루 12 작품 정도가 업로드되는 편이며, 웹소설 플랫폼의 시초를 맛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방문해봐도 좋겠죠.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조아라 바로가기☜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 페이지

카카오 페이지 웹소설

일반적으로 많이 아시는 네이버 시리즈나 카카오 페이지는 설명에서 제외했습니다. 워낙 많이들 사용하시는 플랫폼이고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금도 한 번씩 이용하고 있을 테니까요.

 

그래도 대략이나마 설명을 드리자면, 네이버나 카카오는 그 크기나 점유율이 상당한 만큼 유명하고 재미있는 작품이 많다는 것이 장점이며, 수익구조를 우선시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작품이 유료이며, 창작 작품은 다른 플랫폼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네이버 시리즈나 카카오 페이지는 기다리면 무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이 단점이 어느 정도 커버되지만, 결국 완결부터 이전 10여 편 정도는 결국 결재를 해야 합니다.

네이버 시리즈 장르소설

 

타 소설 플랫폼에서 자유연재를 하는 작가분들 중에서 네이버 시리즈나 카카오 페이지에 본인의 작품을 연재하기 위해 기회를 보는 분들도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소설의 주류가 회귀, 즉 과거로 돌아가서 미래를 바꾸는 형태의 소설이 인기를 얻고 있어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 페이지에서도 이런류의 소설이 다수 연재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겠죠.

 

☞네이버 시리즈 바로가기☜

 

☞카카오 페이지 바로가기☜

 


이렇게 오늘은 다양한 웹소설 사이트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창작의 영역은 어렵고도 흥미로운 분야인 것 같습니다. 특히 재능 있는 분들이 심혈을 기울여 창작한 작품은 보는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있죠.

 

다양한 소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제가 설명드린 사이트 모두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디에서 어떤 작품이 여러분을 기쁘게 만들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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