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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알코올 맥주는 말 그대로 알코올 성분이 없는 맥주입니다.

증류 과정에서 에탄올 성분을 함께 날리는 공법인 알코올 분리 공법을 이용하였다고 하는데, 개인 사정상 알코올을 마시면 안 되는 시기이기에 논 알코올 맥주를 마셔보았습니다.

 

제가 오늘 마셔본 논 알코올 맥주는 카스 제로(Cass 0.0)입니다.

그럼 카스 제로(Cass 0.0)는 어떤 성분이며, 어떤 맛이 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스 제로(Cass 0.0)

목차

  • 가격
  • 외형
  • 성분
  • 색상 및 맛
  • 총평

 

가격

카스 제로는 인터넷으로 구매 시 12캔에 최저가 11,06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입 시에는 다소 가격 차이가 납니다만, 일반 맥주에 비해서는 싼 편입니다.

 

카스 제로가 싼 이유는 일반 맥주는 주세법상 무조건 72%의 주세가 부과되지만, 논 알코올 맥주는 음료로 분류되어 주세를 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외형

카스 제로 외형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카스 제로 외형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일반 카스 맥주처럼 생겼습니다.

카스 제로 외형 (앞면)

△카스 제로 앞면에는 Cass 0.0이라고 적혀 있고,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알코올 분리 공법으로 원래 카스의 맛을 그대로 재연했다고 하는데, 맛 평가는 아래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카스 제로 외형 (뒷면)

△카스 제로 뒷면을 보면 함유된 성분과 영양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성분

카스 제로는 주류가 아닌 탄산음료로 분류됩니다.

 

함유된 주 성분은 정제수, 맥아, 호프 펠렛, 호프 추출물, 당류 가공품, 비타민c, 합성향료(맥주 향), 산도조절제,
효소제, 영양강화제 2종, 이산화탄소이며, 한 캔 355ml에 95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은 아닙니다.

 

나트륨 10mg 1%, 탄수화물 24g 7%, 당류 6g 6%, 식이섬유 1.5g 6%, 비타민c 27mg, 27%
지방 0g 0%,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1g 2%의 영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논알코올이라고 되어 있긴 하지만, 카스 제로에는 알코올이 0.05% 정도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마셨다고 음주 측정에는 걸리지 않습니다.

 

색상 및 맛

카스 제로의 색상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카스 제로 색상

△색상은 일반 맥주의 색상과 흡사합니다만, 일반 맥주와 비교해보니 좀 더 진한 색을 띠더군요.

일반 맥주가 밝은 갈색빛을 띤다면, 카스 제로는 좀 더 어두운 갈색빛을 띱니다.

 

중요한 것은 맛인데요, 일반적인 카스의 맛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이상한 논알코올 맥주 맛은 또 아니고, 적절한 맥주 향과 탄산의 목 넘김이 나름 맥주 맛을 재연하고 있습니다.

 

비타민이 함유되어 상큼한 맛도 나며, 끝 맛은 좀 쌉쌀한 편입니다.

사실 논알코올 맥주라고 말하지 않으면 그냥 맥주라고 생각할 정도는 되네요.

 

총평

생각보다 맛이 좋아 놀랐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술을 못 마시는 경우라면 추천할만한 논알코올 맥주입니다.

 

탄산음료에 과일향을 첨가하듯이 맥주 향이 첨가되어 맥주를 마시는 만족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알코올이 없고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으니 몸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술을 좋아하는데 건강이 걱정이라면 박스로 사두고 매일 술 마시는 느낌을 만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논알콜 맥주라도 성인용 음료로 분류되기 때문에 미성년자는 구매나 음용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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