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에 불패세트라는 새 세트메뉴가 나왔습니다.
업그레이드된 불고기버거와 양념감자, 치즈스틱, 콜라로 이루어진 세트입니다.
요즘 TV에서도 상당히 광고를 많이 하고, 일정 기간 가격도 할인이 된다고 하여 한번 먹어봤는데요, 그럼 가격과 구성, 맛을 한번 알아볼까요.
불패세트
목차
- 가격 및 구성
- 양념감자
- 치즈스틱
- 불고기버거
- 맛
가격 및 구성
롯데리아 불패세트는 6,000원의 가격에 불고기버거, 양념감자, 치즈스틱, 콜라가 함께 제공되는 세트 메뉴입니다.
원래 8,400원짜리 세트메뉴이며, 8월 16일 ~ 8월 31일까지 6,000원의 세일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저는 항상 롯데리아에서 세트메뉴를 시키면 포테이토를 먹을지 치즈스틱을 먹을지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이번 불패세트에서는 양념감자와 치즈스틱이 함께 제공되니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아래는 불패세트 2인분의 사진입니다.
양념감자
양념감자는 종이 포장되어 있으며, 포장 안에는 아무런 양념이 뿌려지지 않은 포테이토가 들어있습니다.
처음 주문할 때, 개인적인 취향에 맞춰 양념을 고를 수 있고, 저는 어니언(양파) 맛 양념을 골랐습니다.
양념은 따로 비닐 포장되어 제공되며, 포테이토에 뿌려 종이를 감싼 뒤 흔들어 잘 섞어주면 됩니다.
양념이 따로 제공되니 개인적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양념을 넣고 섞을 때는 좌, 우, 아래, 위로 골고루 흔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와 같이 양념을 한쪽에만 치우치는 실수는 하지 않길 바랍니다.
치즈스틱
저는 개인적으로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치즈스틱 중에 롯데리아 치즈스틱을 가장 좋아합니다.
적당히 바삭하고 두꺼운 튀김옷에 잘 늘어나는 짭짤한 치즈의 조화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치즈스틱은 2개가 제공되며, 튀겨진 상태는 매우 좋아 보입니다.
△치즈스틱 튀김옷 안에는 꽤 많은 양의 치즈가 들어있고, 끊어지지 않으며, 잘 늘어나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보여줍니다.
불고기버거
롯데리아에는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데, 불고기버거도 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는 양상추 등 야채와 불고기 패티, 소스로 이루어져 있는 기본적인 버거인데요, 처음 출시했을 때의 달달한 불고기소스와 마요네즈의 조화는 아직까지도 만족스럽습니다.
양상추의 양을 2배, 패티의 두께가 25% 늘렸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버거가 조금 커진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패티는 확실히 두꺼워진 것이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빵입니다.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 빵이 부드러워서 한입 베어 물 때 부담감이 없습니다.
양상추를 2배 늘린 것도 만족스럽습니다.
햄버거는 패티와 야채의 조화도 중요한 법이죠. 그런데 2배 늘린 양상추가 제 기준에서 알맞은 정도의 양입니다.
업그레이드 전에는 아무래도 양상추의 양이 적은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맛
전반적으로 롯데리아만의 기준이 잡힌 맛이었습니다.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만의 달달한 소스와 마요네즈의 조화는 여전히 괜찮은 편이었고, 두께가 커진 패티는 예전보다 좋은 만족감을 줍니다.
예전에는 이미 튀겨 식은 포테이토를 그대로 제공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요즘은 새로 튀겨 따뜻한 포테이토를 제공하더군요.
치즈스틱은 말할 것도 없이 맛있습니다.
저는 롯데리아를 상당히 오랜만에 방문하였는데요, 아무래도 과거 롯데리아의 부실한 햄버거, 식은 포테이토 등의 논란 때문에 발걸음이 향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요즘은 롯데리아가 그런 점들에 대해 상당히 많이 좋아졌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확실히 만족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방문할 것 같네요.
오늘은 불패세트의 가격, 구성, 맛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도 세일 기간이 끝나기 전에 한 번쯤 사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